이번 이전으로 삼성전자의 미국 내 사업 인프라가 텍사스로 집결하게 된다. 플레이노에는 이미 모바일·네트워크 사업 담당 사무소가 운영 중이며, 인근 오스틴 반도체 공장과 올해 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까지 더해지면 미국 내 핵심 거점이 텍사스로 완전히 일원화된다.
텍사스주 특유의 사업 환경도 이전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. 텍사스는 타 주 대비 세제 혜택이 풍부하고 부동산 비용이 낮아 인재 유치와 운영비 절감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. 실제로 테슬라,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2020년대 들어 잇따라 텍사스로 본사를 이전한 바 있다.